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 루이 (문단 편집) ===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 동맹이 패전하면서 동맹정부는 [[바라트 화약]]이라는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었다. 여기에 정부수반이었던 [[욥 트뤼니히트]]는 [[매국노|패전의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임한 뒤 제국으로 망명해버렸고]], 도망친 트뤼니히트를 대신해 전시에 국방위원장으로서 국가를 이끈 [[월터 아일랜즈]]는 너무 열심히 일한 탓에 폐인이 되어 병상에 드러누워버렸다. 국가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상황에서 동맹정부는 [[조안 레벨로]]를 최고평의회 의장 대행으로 추대했고, 레벨로는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공개된 [[바라트 화약]]은 동맹에 굉장히 불리한 내용 투성이었고, 이걸 본 황 루이는 "목에 밧줄을 감은 채 발끝만 간신히 바닥에 붙여준 상태"라고 평했다. 이후 황제를 대신해 동맹정부에 제국의 이익을 대변할 고등판무관으로 [[헬무트 렌넨캄프]] 대장이 부임했다. 그러나 렌넨캄프는 [[제9차 이제르론 공방전]]과 [[라이가르 성역 회전]]에서 [[양 웬리]]에게 패했으며, 그런 인물이 순순히 퇴역해서 유유자적하게 연금생활을 보내는 것을 보고 양 웬리는 연금생활로 위장하고 반 제국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판단, 동맹정부에 양 웬리의 체포를 '권고'했다. 바라트 화약에 의거하여 동맹의 주권 존속은 은하제국에 의해 보장받으며, 제국 고등판무관이 [[한국통감부]]마냥 내정간섭을 할 수 있다는 조문은 없었기 때문에,[* 바라트 화약에서 제국 고등판무관은 황제를 대행하여 동맹정부의 모든 회의에 참석하여 방청할 권리가 있다고만 했지 내정간섭을 할 수 있다는 조문은 없었다.] 렌넨캄프의 권고는 명백한 월권이었다. 그러나 레벨로는 동맹의 존속을 위해 양 웬리를 체포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황 루이에게 이 결정을 털어놓았다. 당연히 황 루이는 레벨로의 결정 자체가 말이 안 되며, 애초에 양의 혐의를[* 전사로 위장시켜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제독을 도주시킨 것과, [[마스카니]] 소장이 지휘 하에 전함 및 우주모함 폐기 작업이 진행중이던 레사비크 성역을 습격하여 우주함정과 병력을 강탈한 것.] 입증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양을 무리하게 체포한다면 양의 옛 부하가 동맹정부에 반기를 들고 동맹군 간의 충돌이 벌어질 거라고 우려했지만 레벨로는 그러면 그들도 처벌하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황 루이는 제국군의 진짜 목적은 양을 무리하게 체포하여 동맹에 내란을 일으켜 개입의 명분을 확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으며, 제국군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하게 따라줄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나 레벨로는 결국 양을 무리하게 체포하는 실책을 저질렀으며, 그 결과는 [[양 웬리 함대]]의 반격과 [[헬무트 렌넨캄프]]의 죽음이었다. 여기에 동맹정부가 렌넨캄프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기는커녕 동조하여 국민영웅인 양 웬리를 체포한 것과, 정작 자신들이 위기에 처하자 생존을 위해 황제의 대리자인 렌넨캄프를 팔아넘긴 것을 들어 제국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선전포고]]하자 레벨로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고 만다. 이후 황 루이는 레벨로에게 면회를 청했으나, 이미 정신적으로 자살한 레벨로는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주지 않았다. 결국 황 루이는 자택에서 역사의 격류를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